전체 글184 [와인] 르마젤 레레슈(Cuvée Les Léches 2011) 가격, 맛, 향, 후기 Domaine du Mazel Cuvée Les Léches 2011 France White wine Blend 르마젤 레레슈는 인기있는 '네츄럴와인'이다. 네츄럴 와인이라는 단어에서 쉽게 유추할 수 있듯이 독특한 휘발성 산미가 가득하며 깨끗한 배향기가 함께 머물고 있다. 드라이하지만 끝맛에 복숭아향으로 느껴지는 약간의 단향이 있다. 마치 자몽의 시큼하고 씁슬하면서도 달콤한 여운이 남는 그런 느낌이랄까. 가벼운 셀러드나 치즈와 함께하기 좋다. 깨끗하면서도 다채로운 향미 그리고 가벼운 안주를 생각하면 여성들이 오랜만에 만나 담소를 나누며 네츄럴 와인을 나누는 그림이 연상된다. 그만큼 매력적이고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와인이다. * 네추럴 와인(Natural Wine) 네추럴 와인은 재배부터 양조되는 과.. 2022. 6. 29. [와인] Fleurs de Prairie, Vin de Provence 2018 가격, 맛, 향, 후기 Fleurs de Prairie, Vin de Provence 2018 France Rosé wine Grenache 'Fleurs de Prairie'는 초원의 꽃이라는 뜻이다. 예쁜 이름 만큼이나 진분홍 빛의 아름다운 로제와인이다. 이름 때문인지 예쁜 꽃을 보는 것 같다. 첫 맛은 딸기와 배의 향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뒤이어 복숭아와 레몬이 미각을 자극하는 듯 하다. 배의 향기는 초원의 향기(풀향기)와 약간 오버랩된다. 전체적으로 여러 향미가 잘 균형 잡혀있다. 전체적으로 매우 드라이하고 산미가 있지만 튈 정도로 강하지는 않다. 이러한 특성을 보면 식전주로 어울리고, 해산물이나 샐러드와 잘 페어링 된다. * 로제 와인 (Rose Wine) 붉은 빛(장미 빛)이 도는 와인으로 브러쉬 와인이라고 부르.. 2022. 6. 28. [와인] 케익브레드 나파밸리 샤도네이 (Cakebread Cellars Chardonnay 2019) Cakebread Cellars Chardonnay 2019 United States White wine Chardonnay 첫 인상은 시트러스향과 함께 느껴지는 꿀, 오크, 바닐라향이다. 뒤이어 맛을 음미하면 잘 익은 사과, 복숭아의 향이 적절한 산미와 함께 느껴진다. 적절하다고 표현했지만 기분에 따라 산미가 약간 강조되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함께 느껴지는 역시 적절한 달달함(실제 달지는 않지만 단향이 느껴짐)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향과 풍미가 아주 좋다. 아마도, 밸런스가 좋다는 의미는 이런 와인을 표현할때 쓰는 말인 것같다. 연어나 참치처럼 기름진 생선과 함께하면 더욱 어울릴 것 같다. * Cakebread Cellars 1973년 나파벨리에 설립된 와이너리로 40여년이 지나는동안 외부 간섭없이 가.. 2022. 6. 27. [와인] 루이자도 도멘 페레 뿌이 퓌세 (Domaine J.A. Ferret Pouilly-Fuissé 2016) 가격, 맛, 향, 후기 J.A. Ferret Pouilly-Fuissé 2016 France White wine Chardonnay '루이자도 도멘 페레 뿌이 퓌세'는 스테인네스스틸통과 오크통에서 각각 먼저 숙성한 후 함께 블랜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색상은 투명한 황금및이다. 첫 인상은 상금한 시트러스향이 주를 이루며, 뒤에 딸려오는 은은한 오크향이 적절한 무게감과 균형을 맞춰준다. 시트러스향과 함께 산미가 느껴지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오히려 사과향의 신선한 느낌이 기분을 좋게한다. 굉장히 드라이하며, 달지않고 깔끔해 기름진 음식이나 우리나라의 자극적인 음식에도 잘 어울린다. * Pouilly-Fuisse 뿌이 퓌세는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지방 분지로 샤르도네 재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는 와인 산지다. 이는.. 2022. 6. 26. [와인] 톨라이니 피코네로 (Tenuta Montebello Picconero 2015) 가격, 맛, 향, 후기 Tolaini, Tenuta Montebello Picconero 2015 Italy Red wine Blend 저는 슈퍼투스칸 와인을 처음 먹어봅니다. 첫 슈퍼투스칸 후기에요. 슈퍼투스칸이라 함은 이탈리아 전통적인 등급체계에는 벗어나있지만, 품질이 아주 우수한 와인들이에요. 각 나라는 와인 등급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탈리아는 DOC 와인등급 체계를 가지고 있죠. 등급은 약간 호텔성급이나, 우리나라 모범식당 마크주는 것처럼 품질 느낌이에요. 이탈리아 와인 관리를 위해 지역에 따라 어떤 포도 품종(지역 대표품종)을 얼마나 포함해야 하고 이런 기준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그러다보니까 와이너리에서 엄청 맛있고 고품질 와인을 만들었는데, DOC 등급으로는 DOC에서 정한 규정에 안맞으면 낮은등급이.. 2022. 6. 25. [와인] 포스트 앤 빔 까베르네 소비뇽 (Post & Beam Cabernet Sauvignon 2019) 가격, 맛, 향, 후기 Far Niente Post & Beam Cabernet Sauvignon 2019 파 니엔테, 포스트 엔 빔 까베르네 소비뇽 2019 United States Red wine Cabernet Sauvignon 파 니엔테는 미국 나파밸리 와이너리입니다. 처음 알게된 것은 파니엔테 샤도네이를 만났을 때였습니다. 과하지 않게 스치듯 나는 바닐라 향과 신기하게 어울리는 청사과의 향, 그네랄리티 그 모든게 과히지 않게 틔지 않고 조화로운 와인이었어요. 그리고 파니엔테는 무엇보다 라벨이 고급스럽습니다. 금빛으로 장식된 섬세한 그림이 와인을 더 고급스럽게 포장합니다. 작년 이마트 와인장터 목록에서 파니엔테를 발견했는데, 파니엔테에서 끝나지 않고 '포스트앤빔'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습니다. 파니엔테에서 새로 런칭한 .. 2022. 6. 17. [와인] 앙드레 끌루에, 밀레짐 브뤼 2008 (Andre Clouet, Millesimé 2008 BRUT) 가격, 맛, 향, 후기 앙드레 끌루에, 밀레짐 브뤼 Andre Clouet, Millesimé Brut Champagne Grand Cru 'Bouzy' 2008 France Sparkling wine Pinot Noir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와인이다. 옅은 금색으로 잔에 따르면 올라오는 거품소리와 적절한 탄산이 마시기 전부터 기분을 좋게한다. 복숭아와 시트러스한 향미와 연한 아몬드향이 주를 이룬다. 피니쉬는 풋사과로 여운이 지속된다. 전체적으로 강한 산미가 있으며 브뤼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단맛은 거의 없다. 개인적으로는 기름지고 달작지근한 음식과 곁들이면 훌륭한 조합이라고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입안을 정리하는 청량함이 있다. * Pinot Noir(피노누아) :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레드와인 품종이며.. 2022. 6. 10.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