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술 이야기12

와인의 보관방법 및 보관 시 유의사항 / 개봉한 와인은 얼마나 보관 할 수 있을까 와인을 좋아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지름신이 강림하시어 나도모르게 두손 가득 들려있는 와인. 한두병씩 사다보면 어느새 가득 놓여있는 와인을 새삼스레 발견하게 된다. 근래에는 와인양조의 기술이 발달 하면서 와인보관에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대부분 문제가 없지만, 고급와인이나.. 좋아하는 와인을 보다 좋은 상태로 보관하길 원한다면 몇가지 유의사항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어떤 와인을 보관해야할까 맘에 드는 와인을 여러병 구입한 후 빠른 시간내 마셔야 하는지, 아니면 장기간 보관하며 천천히 마실지 고민이 들때가 있다. 뱅뱅 꼬지않고 직관적으로 와닿게 답변을 해보면, 값이 싼 와인은 굳이 보관할 필요없이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일반적으로 '화이트 와인'은 '레드 와인'에 비해 보관 기간이 짧고, 후 .. 2024. 3. 5.
와인에서 '바디감', '탄닌감', '드라이함'은 무슨 뜻일까 / 바디감이란?, 탄닌감이란? '바디감'이란? 와인의 바디감은 그것이 입안에서 느껴지는 무게나 질감을 말한다. 이것은 주로 와인의 알코올 함량, 탄닌, 당도 등에 의해 결정되는데, 가벼운 바디의 와인은 입안에서 가벼운 느낌을 주는 반면에, 무거운 바디의 와인은 더 뚜렷하고 무게감 있는 느낌을 줍니다. '산은 산이로다' 같은 당연한 표현이기도 한데.. 다시한번 표현해보면 '가벼운 바디'의 와인은 통통 튀는 과일의 맛이 주를 이루고, '무거운 바디' 와인은 진하고 농축된 과일이나 향기가 더 풍부하고 깊은 맛을 낸다. 음.., 혹자는 이해하기 쉽도록 '물'과 '우유'를 비교했을대 느껴지는 질감과 무게감을 바디감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바디감은 가벼운(light-bodied), 중간의(medium-bodied), 무거운(full-b.. 2023. 12. 18.
위스키나 와인에서 균형감, 밸런스, 피니쉬가 좋다는 건 어떤 뜻일까? / 좋은 위스키, 좋은 와인의 조건 술의 밸런스(Balance), 균형감이 좋다는 건 어떤의미? 입 안에서 전해지는 와인의 맛이 아주 훌륭하게 조화를 보여 멋진 맛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술을 만나는 경우가 있다.'Balance'가 좋다는 의미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기술해보면 술의 맛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 다시 말하 자면 산(acid), 탄닌(tannin), 당(sugar), 알코올(alcohol) 등이 서로 절묘한 균형을 이루면서 특별히 어떤 맛이 튀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맛이 조화롭게 존재할때를 말한다. 맛으로 표현하자면 위스키나 와인에 담긴 여러가지 맛, 즉 단맛이나 신맛, 짠맛, 떫은 맛 등 어느 하나거 특별나게 표출되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맛이 느껴지며 서로 조화를 이룰때 '밸런스(Balance)' 혹은 '구조(structure.. 2023. 12. 17.
과음 후 숙취(술병)를 해소하는 방법, 해장하는 법 과음 후 숙취(술병)를 해소하는 방법 숙취는 섭취한 알콜이 대사되면서 일어나는 갈증,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부작용을 말한다. 우습게 생각할 수 없는게 심한경우 몇일을 몸살로 알아 눕게되기도 한다. 맞다. 그게 바로 술병이다. 숙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에탄올을 분해하며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원인이라고 보는게 정설이다. 과일에 함유된 과당을 발효시키는 '양조주'나 곡물의 전분을 당화시켜 효모의 작용을 통해 발효하는 '발효주'가 불순물이 적은 '증류주'에 비해 숙취가 강하다. 경험한 사람은 알겠지만, 특히 막걸리나 와인에 의한 숙취는 정말 지독할 정도로 사람을 힘들게 한다. 숙취를 해소하기 위한 기본 방법은 '당분섭취', '배출+수분보충' 그리고 '휴식+영양보충'이다. 1. 당분섭취 알콜을 섭취하면.. 2023. 7. 28.
맥주는 통풍을 유발하고, 와인은 통풍을 예방한다 "맥주는 통풍을 유발하고, 와인은 통풍을 예방한다" 통풍(痛風)은 바람만 스쳐도 통증을 느낀다는 의미로 주로 발가락, 발등, 무릎 등의 관절부위가 부어오르면서 종잇장만 스쳐도 고통이 느껴지는 병이다. 특히 맥주를 좋아하는 많은 애주가들이 요산수치가 올라가며 쉽게 걸리는 병이기도 하다. 통풍의 원인인 요산은 퓨린이라는 성분이 몸안에서 대사과정을 통해 나오는 대사산물으로 대부분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퓨린함량이 너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통풍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맥주는 퓨린지수가 아주 높다. 증류주인 위스키나 소주에 비하여 비교 자체가 어려울 만큼 높은 수치다. 더군다나 함께 즐기는 치킨, 멸치, 오징어 등의 안주는 고단백 식품으로 역시 퓨린 함유량이 과도하게 높아 통풍을 부를 수 .. 2023. 7. 26.
일본 사케의 분류, 사케의 등급 설명, 사케의 구분 (준마이 다이긴죠, 준마이 긴죠, 준마이, 다이긴죠, 긴죠, 혼조죠) 사케의 분류 사케를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주로 사용되는 방법은 '쌀의 정미율'과 '별도의 주정첨가 유무'이다. 통상 정미율을 높히면 순수한 쌀과 누룩 본연의 향이 주가되어 감칠맛(우마미, 旨味)이 풍부해지고, 정미율을 낮추면 화려하고 깔끔한 맛이 상대적으로 도드라진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정미율을 낮추면 수율도 떨어지고 보다 정밀한 공정이 들어가므로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오른다. 정미율이 낮을수록 맛이 비례하여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만들기 어려운만큼 고급술로 인정받는 경향이 있다. 주정의 첨가는 세계2차대전 당시 시작된 방법으로, 쌀이 부족하여 술의 생산량을 불릴 목적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사케를 만들던 방식이 아니고 생산량을 늘리려던 목적으로 주정을 첨가했기에.. 2023. 5. 13.
프랑스 와인등급 분류체계 프랑스의 와인 품계제도는 시기별로 지역별로 매우복잡하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프랑스 정부에서 구분하는 등급제도는 아래의 4가지로 정리 할 수 있다. - 뱅 드 테이블(Vin de Table) 저가형 와인으로 테이블에서 부담없이 쉽게 마시는 와인을 지칭한다. 보통 지역의 표기가 없다. - 뱅 드 페이(Vin de Pays) 테이블와인보다는 품질이 좋으나 AOC등급을 받기위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와인이다. 예상외로 괜찮은 품질의 와인이 많고, 가격적 부담도 적다. -뱅 델리미테 드 슈페리에 (Vin Delimites de Qualite Superieure) 주로 프랑스 국내소비에 충당되며 프랑스 와인 생산량의 2%정도로 매우 소량이다. AOC수준보다 한단계 낮은 와인으로 엄격한 통제를 받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2023. 1.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