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11 [청주] 구수한 누룽지 같은 청주 '동학 1957' 가격, 맛, 향, 후기 / 청주추천, 사케추천 '청주 '동학 1957''은 충북 충주에서 생산된 청주로, 그 이름과 술의 맛에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주원료로 쌀과 입국(누룩), 효모를 사용해 두 번 발효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지역의 특성을 담은 자연의 맛을 강조한 술입니다. '동학 1957'은 충주에 위치한 '천등산 박달재 자락'에서 나오는 지하암반수를 사용하여 빚어졌습니다. 이러한 자연의 물을 이용한 술은 물의 맑고 깨끗한 특성을 그대로 담고 있어, 술의 맛에 깊은 풍미를 더해줍니다. * 참고로 술의 이름인 '동학 1957'은 창립자의 이름과 탄생연도로 동학운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동학 1957'은 주정을 활용해 쌀에서 당분을 추출한 후 이를 고도화하여 알콜을 높이는 방식으로, 일본식 사케와 유사한 생산 방식을 따.. 2024. 12. 6. [청주] 양촌 우렁이쌀 청주 가격, 맛, 향, 후기 / 선유도 버드폭, 선유도 맛집, 가브리살 가지볶음 양촌 우렁이쌀 청주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청주양촌 우렁이쌀 청주는 100년 전통의 양조장인 양촌양조가 선보인 프리미엄 청주로, 환경친화적인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논산산 찹쌀과 쌀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양촌양조는 증류식 소주인 '여유'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양조장이다. 원래 1956년 ‘송광소주’라는 이름의 전통 방식 소주를 출시했었는데 이를 개량하여 다시 출시하며 '여유'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1923년 부터 3대를 거쳐 100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통주. 친환경 우렁이쌀을 사용한 무해한 술을 지향한다. 오래된 술이라고 낡은 느낌의 술은 아니다. 일단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병 디자인. 너무 올드하지도 너무 트랜디하지도 않다. 양촌 우렁이쌀 청주는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찹쌀로 감미료를 .. 2024. 11. 21. [청주] 서설 (瑞雪) 13% 가격, 맛, 향, 후기 / 전통주 추천 서설 (瑞雪) 13%오늘 소개할 술은 '상서로울 서(瑞)' 그리고 '눈 설(雪)'. 상서로운 눈이라는 뜻을 갖고있는 멋진 이름을 갖은 청주다. 이름도 운치가 있지만 라벨 디자인도 매우 인상적이다. 새벽에 소복히 쌓인 하얀 눈과 처음 밝은 듯한 발자국 모양이 있고, 그 오른쪽엔 서설(瑞雪)이 음각으로 각인되어있다. 라벨도 단순히 종이가 아니라 마치 쌓인 눈이 만져지듯 부드러운 부직포로 되어있다.우리나라 술들은 좋은 품질과 스토리를 갖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패키징을 촌스럽게하여 빛 바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서설'은 최근에 마주한 전통주 중에 가장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다고 느꼈다. 간단히 이 술의 특징을 찾아보니, 주 원료는 경기미(용인 백옥쌀)를 100% 사용하고, 물은 지하 120m에서 끌어.. 2024. 6. 23. [과실주, 전통주] 고흥 유자주 12% 가격, 맛, 향, 후기 고흥 유자주 12% 유자하면 고흥, 고흥하면 유자가 떠오른다. 전남고흥은 전국에서 가장많은 유자를 생산하는 곳이다. 따뜻한 햇살과 부드러운 해풍을 담아 다른 지방에서 생산된 것보다 향, 당도 그리고 맛이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이다. 고흥유자주를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손에 주어담았다. 마시기 전부터 고흥 유자의 상큼하면서도 달큼한 향이 연상되었기 때문이다. 일단, 병과 라벨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흰색바탕에 노란색으로 채색된 라벨과 글씨체가 유난히 눈길을 사로잡았다.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알콜 도수에 따라 12%와 8%로 나뉘어 있었다. 필자는 12%를 선택다. 간단히 술에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건 이름처럼 고흥 지역 농가의 유자만을 사용했다는 것과 발효가 끝난 후에 숙성.. 2024. 5. 18. [막걸리] 금정산성 막걸리 가격, 맛, 향, 후기 / 부산막걸리, 전통주, 전통누룩 금정산성 막걸리 8%수 많은 막걸리의 홍수 속에서 그저 빛. 금정산성막걸리를 소개하려고 한다. 왜 그저 '빛'이라는 표현으로밖에 설명할 수 없냐면, 저렴한 대중적인 막걸리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보기 드물게 전통 누룩을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막걸리, 심지어 프리미엄 막걸리를 모두 포함하더라도 전통 누룩을 이용하여 만드는 막걸리가 과연 있기나 한단말인가?지금도 금정산성막걸리는 할머니들이 직접 발로 디뎌 둥근 모양의 누룩을 매일 500여개씩 만든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누룩은 발효를 거쳐, 누룩 꽃을 피운 후 다시 햇빛에 바짝 말린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살균하는 과정으로 '법제'라고 부른다. 법제가 끝난 후에도 한 달 정도의 별도 건조 과정을 거친 후, 비로서 술의 원료로 .. 2024. 4. 30. [청주] 고성 양조장 전주청주 (前酒淸酒) 가격, 맛, 향, 후기 항아리로 빚은 수제 전통주 고성양조장 전주청주 (前酒淸酒) 통영 가는 길에 일부러 들른 경남 고성 양조장이다. 지역의 대표적인 수제 양조장인 '고성 양조장'은 항아리에 술을 빚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양조장과 다르게 대로에 면해있어 찾기 쉽다. 양조장에서 술은 무인 판매점에서 이루어지는데,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항상 사람이 있었다. 굉장히 재미있는게 막걸리에서 청주가 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술'들을 각각 상품화(막걸리/반전주/전주/전주청주/청주) 하고 있다. 맛의 베이스야 거의 같겠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농익은 맛은 각기 다를 테니 기회가 된다면 하나씩 맛보기를 권한다. 이 글에서 소개할 술은 필자가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다고 생각했던 '전주(前酒) 청주'이다. '전주(前酒)'는 누룩을 약 11일.. 2023. 4. 18. [청주] 롯데칠성 '별빛 청하 스파클링' 가격, 맛, 후기 / 도수 / 술 / 판매 / 편의점 별빛 청하 스파클링 7% 별빛 청하는 롯데칠성음료에서 22년 4월 새로 출시한 청주이다. 사실 엄밀한 잣대를 드리대면 우리가 알고있는 청주는 아니고 '청주'와 '화이트와인(17% 첨가)'그리고 '탄산'을 블랜딩한 술이다. 탄산이 올라오는 모습을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에 비유하여 '별빛 청하'라고 작명하였다고 한다. 이름도 이름이지만 포장부터 기존 '청하'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새롭고 감각적인 느낌을 주고있다. 이러한 마케팅 포인트가 적중한 것인지 입소문을 타면서 23년 1월(출시 8개월)에 1,000만병의 판매고를 돌파했다고 한다. '별빛 청하'의 용량은 295㎖이다. [맛과 향] '별빛 청하'는 저도수(7도)에 스파클링이 첨가되어 깔끔하고 청량한 맛을 지향하고 있다. 잔에 따르면 은은한 노란 빛 사이로 스.. 2023. 3. 19.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