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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금정산성 막걸리 가격, 맛, 향, 후기 / 부산막걸리, 전통주, 전통누룩 금정산성 막걸리 8%수 많은 막걸리의 홍수 속에서 그저 빛. 금정산성막걸리를 소개하려고 한다. 왜 그저 '빛'이라는 표현으로밖에 설명할 수 없냐면, 저렴한 대중적인 막걸리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보기 드물게 전통 누룩을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막걸리, 심지어 프리미엄 막걸리를 모두 포함하더라도 전통 누룩을 이용하여 만드는 막걸리가 과연 있기나 한단말인가?지금도 금정산성막걸리는 할머니들이 직접 발로 디뎌 둥근 모양의 누룩을 매일 500여개씩 만든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누룩은 발효를 거쳐, 누룩 꽃을 피운 후 다시 햇빛에 바짝 말린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살균하는 과정으로 '법제'라고 부른다.  법제가 끝난 후에도 한 달 정도의 별도 건조 과정을 거친 후, 비로서 술의 원료로 .. 2024. 4. 30.
[맥주] 기네스 콜드브루 커피비어 (GUINNESS COLD BREW COFFEE BEER) 가격, 맛, 향, 후기 / 기네스 커피맥주 기네스 콜드브루 커피비어 Guinness Cold Brew Coffee Beer ABV 4.0%, 기네스 브루어리 (아일랜드) 스타우트(흑맥주) 분야에서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있는 맥주는 바로 '기네스(Guinness)'다. 오픈했을때 부드럽게 올라오는 거품이 인상적인데 마치 생맥주를 마시는 것처럼 크리미한 질감을 느끼게한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1988년 개발된 위젯(질소가 충전된 플라스틱구슬)때문인데, 캔 안에 있을땐 유지되는 압력으로 질소가 보존되다가 캔을 오픈하는순간 질소를 뿜어내며 질소거품을 만든다. 이렇게 올라오는 풍성한 거품은 기네스만의 특징이 서징(Surging)현상을 만들며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 서징(Surging)현상 : 맥주를 따르고 난 뒤 기포가 기포가 위로올라.. 2024. 1. 4.
[맥주] 클라우드 크러시 (KRUSH) 가격, 맛, 향, 후기 / 롯데칠성 크러쉬 맥주 크러시(KRUSH) 4.5%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시리즈 롯데칠성음료에서 새롭게 출시한 '크러시(KRUSH)'는 '클라우드 生 드래프트' 이 후 오랜만에 발표하는 신제품이다. 독특한 병 디자인과 라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숄더리스(shoulder-less)'라는 이름의 투명한 맥주병은 빙하 형태를 모티브로하여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준다. 마치 소주 '처음처럼 새로'가 백자에 흐르는 물방울을 모티브로 디자인 된 병을 제작하여 큰 호응을 얻은 것과 같은 맥락이랄까.. '클라우드(Kloud)'가 '한국(Korea)'의 'K'와 '구름(Cloud)'을 조합한 합성어인 것처럼, '크러시(KRUSH)'는 부수다라는 뜻의 '크러시(Crush)'와 클라우드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K'의 합성어이다. 이러한 작명은.. 2024. 1. 2.
[막걸리] 순천주조 왕막걸리 5% 가격, 맛, 향, 후기 / 지역막걸리, 전라남도 막걸리 순천주조 왕막걸리 5% 화려한 곤룡포 디자인이 돋보이는 '왕막걸리'는 순천주조에서 만드는 저도수(5%) 막걸리로 국내산 쌀을 주 재료로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막걸리 도수하면 6%(혹은 7%)를 떠올리는데, '지평막걸리'의 도수가 5도로 낮아지고 큰 인기를 끌면서, 이제는 순하고 깨끗한 느낌의 5% 막걸리도 낯설지않다는 생각이 든다. 맞다. 오늘 소개할 '왕 막걸리' 역시 이런 컨셉과 괘를 같이한다. 왕막걸리의 가장 큰 특징은 가볍고 청량한 느낌의 막걸리라는 것이다. 꾸덕하고 걸죽한 막걸리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겠다. 코끝에 가져가면 쌀고 누룩의 향이 고소하게 느껴지며, 탄산이 자글자글 부서지는 소리가 귓가에 담긴다. 입안에 가져가면 마치 물처럼 가볍고 깨끗한 질감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혹자는 너.. 2024. 1. 1.
[과실주] 보해 복분자주 가격, 맛, 향, 후기 보해 복분자주 복분자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로는 술은 아마 '보해 복분자' 일 것이다. 보해 복분자는 보해 양조(주)의 대표상품으로 고창이라는 지역 이름이 붙어있어 지역 특산 술같지만 복분자 주를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적인 술이다. 복분자주의 기원을 살펴보면, 1960년대부터 선운산 부근 주민들이 고창의 야생 복분자를 밭으로 옮겨 재배하기 시작한 것을 시초로 보고있다. 당시 복분자주는 단순한 담금주 형태였는데, 현재의 과실주 형태로 발전시킨것은 1994년에 농림부의 추천을 받아 설립된 '고창명산품복분자주'다. 본격적으로 복분자주가 유명해진 계기는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 중 선운산 복분자주를 김정일 위원장에게 선물하면서 부터로, 이 후 보해양조의 고창 복분자주가 전국적인 인기를 끌게되었다. .. 2023. 12. 7.
[소주] 처음처럼 담금소주 키트 (커피 담금주, 사과 담금주) /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 후기 / 강릉소주, 강원도소주 / 담금소주 가격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 강원도를 대표하는 '술' 을 뽑아보라면 망설임없이 '처음처럼'을 선택할 것이다. 당연하지 않은가? 1926년 첫 생산이래 약 100여년간 강릉의 물을 바탕으로 꾸준히 소주를 생산해왔으니말이다. 말이 100년이지 강산이 변해도 10번은 변했을 시간이다. '처음처럼'이 지역술로 안느껴진다면 그것은 아마도 이미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을만큼 대중적인 소주의 대명사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 뿌리는 강원도 강릉이라는건 변함이 없다. 재미있는 것 하나 알려드리자면, 전 세계에 판매되는 모든 '처음처럼'은 모두 강릉 처음처럼 공장에서 생산된다. 어떻게 그 많은 물량이 생산되는지 의구심이 든다면 '브랜드 체험관'의 생산설비 견학을 꼭 보기바란다. 멍하니 자동화된 생산설비를 보.. 2023. 11. 5.
[소주] '맑은 강원' 가격, 맛, 후기 강원도 소주 '맑은 강원 19.5%'강원도의 명물 '장치찜'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가 재미있는 포스터를 발견했다. '맑은강원' 이라는 술인데, 강원도 DMZ와 금강산의 맑은 물로 만든다는 문구가 일단 눈길을 사로잡았다. 슬쩍 가격을 보니 5천원으로 다른 소주보다 천원이나 비쌌다. 잠시 고민하다.. ' 사장님, 여기 '맑은 강원'으로 한병 주셔요-'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흔한 희석식 소주와 다르지 않았다. 솔직히 필자는 희석식 소주는 맛을 음미하지않고, 그저 역한 맛을 느끼고 싶지않아 늘 입안에 털어넣는 스타일이라 희석식 소주의 미묘한 (조미료) 맛 차이를 기술하는 것에 별 흥미는 없다.  그 날의 기분에 따라 알콜향이 조금 독하게 느껴지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니까...  그래도 이번에 마시면서..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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