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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롯데칠성 '별빛 청하 스파클링' 가격, 맛, 후기 / 도수 / 술 / 판매 / 편의점 별빛 청하 스파클링 7% 별빛 청하는 롯데칠성음료에서 22년 4월 새로 출시한 청주이다. 사실 엄밀한 잣대를 드리대면 우리가 알고있는 청주는 아니고 '청주'와 '화이트와인(17% 첨가)'그리고 '탄산'을 블랜딩한 술이다. 탄산이 올라오는 모습을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에 비유하여 '별빛 청하'라고 작명하였다고 한다. 이름도 이름이지만 포장부터 기존 '청하'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새롭고 감각적인 느낌을 주고있다. 이러한 마케팅 포인트가 적중한 것인지 입소문을 타면서 23년 1월(출시 8개월)에 1,000만병의 판매고를 돌파했다고 한다. '별빛 청하'의 용량은 295㎖이다. [맛과 향] '별빛 청하'는 저도수(7도)에 스파클링이 첨가되어 깔끔하고 청량한 맛을 지향하고 있다. 잔에 따르면 은은한 노란 빛 사이로 스.. 2023. 3. 19.
[청주] 경주법주 화랑 가격, 맛, 향, 후기 [청주] 화랑(花郞) 13% ‘화랑’은 ‘금복주’의 자회사인 ‘경주법주주식회사’에서 제조하는 청주다. 제사주로도 사용하는 집이 많을만큼 대중적이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마트에서 술 섹션을 유심히 본 사람이라면 그리 낯설지 않을 것이다. 청주는 쌀로 술을 빚어 맑게 뜨는 윗술만 따로 모은 술을 통칭한다. 굳이 우리나라의 전통주와 일본의 사케의 차이를 구분하자면, 일본의 사케는 입국을 사용하고 우리나라 전통주는 누룩을 이용한다는데 있다. 재료가 다르니 제조방법도 당연히 차이가 있다. 앞서 장황하게 입국과 누룩을 설명한 이유는 바로 ‘화랑’이 국산찹쌀과 누룩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든 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주라는 이름 외 약주라는 구분을 함께 사용한다. *누룩은 자연상태에서 누룩곰팡이와 효모를 .. 2023. 1. 17.
[막걸리] 군북양조장 증약 생막걸리 가격, 맛, 향, 후기 군북양조 증약 생막걸리 6% 충북 옥천의 대표적인 지역막걸리로 자리잡은 증약막거리는 약 30여년의 시간을 버텨온 역사깊은 막걸리다. 밀가루를 주 원료로 하는 밀막거리로 구수한 단맛으로 정평이 나있다. 막걸리 제조시 전통누룩을 함께 사용하여 걸죽하고 구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알려졌다. [맛과 향] 누르스름한 색을 띄고있으며 생막걸리로 탄산이 올라오는 소리가 정겹다. 기대했던 것 처럼 전체적으로 달콤하면서 구수하다. 목을 넘기면 달콤함과 함께 탄산의 청량감과 시큼함이 함께 느껴진다. 알콜향이 거의 없어 누구나 거부감없이 마실 수 있을 듯하다. 와인잔에 따라보면 컵의 표면에 걸죽한 자국이 보일정도로 진한 느낌이 있다. [가격] 양조장에 들러 900ml기준으로 1,8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위 사진은 .. 2023. 1. 16.
[소주] 처음처럼 새로 가격, 맛, 향, 칼로리, 후기 / 롯데칠성 처음처럼 새로 처음처럼 '새로'는 롯데칠성음료에서 22년 9월 발매한 희석식 소주다.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다고 하지만 워낙 소량이고 실제 맛에서도 전혀 증류식 소주의 풍미는 느껴지지 않는다. 일종의 마케팅이다. 우리나라 희석식 소주의 과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진로의 제품인 '진로이즈백'을 겨냥한 롯데칠성의 라인업이다.녹색병을 벗고 투명한 병과 하얀라벨을 사용하였다. 청량한 느낌이 돋보이는데,마찬가지로 진로이즈백이 푸른색의 상징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진로이즈백이 옛날 아버지들이 마셨던 소주의 기억을 추억하는 기성세대에게 어필했다면, '새로'는 병의 모양(백자에 흐르는 물방울)을 펜시하게 디자인하면서 감각을 중요시하는 MZ세대에게 어필하고 있다. 소주 광고는 보통 당대 인기있는 여성 연예인이 도맡았.. 2023. 1. 14.
[막걸리] 여산 양조장 생막걸리 가격, 맛, 향, 후기 여산 양조장 생막걸리 6% 지방에 일이있어 내려가던 중 전북 익산의 여산양조장을 들렀다. 굳이 길을 우회하면서도 양조장을 들를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여산 생막걸리를 권한 지인이 정말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거절할 수 없는 신뢰감이 있어서이다. 처음 '여산 생막걸리'라는 여름을 듣고 낯설다고 느꼈지만 사실 전북에서는 나름 유명한 막거리라고 한다. 막걸리를 구매할 때 사장님께서 병마개를 완전 밀봉하지 않았으니 조심해서 가져가라는 말씀과 하루정도 지나고 마시면 더욱 맛있을꺼라는 조언을 해주셨다. 참고로 '생막걸리'는 유산균이 숨을 쉴수있도록 하기위해 뚜껑을 완전히 밀봉하지 않는다. 여산 생막거리는 1969년부터 대를이어 막걸리를 생산하는 곳이다. 5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쌓여온 노하우와 전통방식으로 술을 빗는.. 2022. 12. 24.
[막걸리] 율촌주조공 '율촌 막걸리' 가격, 맛, 향, 후기 율촌주조공사 율촌막걸리 여수를 들르게 되면서, 인근에 있는 율촌양조장(율촌주조공사)에 방문했다. 막걸리가 맛있기로 유명해 꼭 가봐야할 막걸리 양조장으로 전해듣고 위시리스트에 기록해 놓던 양조장이다. 일전에 그리 늦지않은 시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문을 닫아 헛걸음 했던 기억이 있어, 일찍 찾아갔다. 다행히 사장님을 만나 반말(9l)을 구매하였다. 주의할 점은 양조장에 직접 방문하여 구매할때 술을 담을 말통을 꼭 준비해야한다. 병입된 막걸리는 판매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가격은 꽤나 저렴하다. 반말은 약 9리터로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병(750ml)으로 환산하면 병당 830원정도기 때문이다. (서울 장수막걸리 1,500원) 여수를 들르게 된다면 들러 반말 구매해보는 것은 어떤가? 말통에 가득찬 막걸리를 .. 2022. 10. 7.
[소주] 바다한잔 동해소주 17.5% 가격, 맛, 향, 후기 바다한잔 동해소주 17.5% 강원도 여행을 하다가 정말 말도 안되게 저렴하고 맛있는 소주를 발견했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고단한 몸을 이끌고 음식점에서 아무생각없이 소주를 한잔 들이켰는데.. 이게 무었인지... 생각지도 못한 고급 증류식 소주의 맛이 입안을 감싸고 있어 깜짝놀라 소주 라벨부터 다시 살펴볼 정도였다. 깜짝 놀랐다는게 자극적인 맛이 있다는 뜻이아니다. 그 반대로 너무 순하고 목넘김이 좋은데다 은은하게 풍기는 쌀의 풍미가 놀라울만큼 깔끔했기 때문이다. 라벨을 살펴보니, 아니나다를까 증류식 소주였다. 약 22.09%의 증류주에 정제수 대신 해양심층수 72%를 사용한다고 기재되어 있었다. 이 가격에 증류식 소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대단한 가성비라고 생각했는데... 해양 심층수를 사용..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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