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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백주] 종행사해(纵横四海) 52% 가격, 맛, 향, 후기 사해를 누비는 백주의 깊은 풍미 종행사해(纵横四海) 52%우연히 술장에서 발견한 술 한 병이 뜻밖의 즐거움을 안겨줄 때가 있다. 이 술.. 내 기억에 없는 술인데.. 왜 술장에 들어있는거지? 아마도 중국에 놀러갔다가 엉겹결에 사놓고.. 이 곳에 넣어놨나보다. 종행사해라고 써있는 이술은 중국 백주다. 알다시피 중국 백주의 세계는 워낙 광대해서 뭐.... 죽을 때까지 마셔도 끝이 없을 것 같다. 아뭏튼 이 술.. 궁금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나름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종행사해 (纵横四海) ’라는 이름을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사방의 바다를 종횡으로 누비다’는 뜻이다. 이는 단지 지리적 야망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중국 후난성 지저우(吉首)에서 시작된 백주 브랜드 '주귀주(酒鬼酒)'의 정체성과 .. 2025. 6. 20.
[사케] 후쿠오카 사케 '기쿠비진 다이긴조 (菊美人 大吟醸)' 가격, 맛, 향, 후기 / 국미인 다이긴조 / 일본 면세점 사케 추천 / 후쿠오카 면세점 국화처럼 고결하고, 아름다운 술기쿠비진(菊美人) 다이긴조 사케를 이야기할 때, 그 안에 담긴 땅의 기운과 사람의 손길, 그리고 시간이 엮여 만들어낸 정취를 함께 음미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오늘 소개할 「기쿠비진 다이긴조 (菊美人 大吟醸)」는 그런 의미에서 술 그 이상의 아름다움을 지닌 작품이라 할 수 있다.'기쿠비진(菊美人)'은 일본어로 ‘국화처럼 고결하고 아름다운 사람’을 의미한다. 여기서 국화(菊)는 일본 황실의 문장으로 쓰이는 꽃이며, 고귀함과 장수, 절제된 기품을 상징한다. 여기에 ‘미인(美人)’이라는 단어가 더해져, 단순한 외모가 아닌 마음과 향기까지 아름다운 존재를 뜻한다.이 이름은 단지 술병에 붙은 멋진 문구가 아니다. 이 사케를 빚는 기쿠비진주조(菊美人酒造)는 1895년 후쿠오카현 야메시에.. 2025. 6. 10.
[사케] 월계관 오쵸코 다이긴죠(おちょこ付大吟醸) 가격, 맛, 향, 후기 이번에 소개할 사케는 '월계관 오쵸코 다이긴죠(おちょこ付大吟醸)' 와인이나 사케는 양이 많아서 혼술하기 어려움이 있는데 이렇게 컵으로 출시되는 상품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물론 마시다가 기분좋아 2-3개를 먹어버릴때도 있지만 말이다. 얼마전 월계관 더컵을 소개한 적이있다. 큰 기대없이 마셨다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자주 애용하고 있는 컵 사케다. 아직 사케 맛을 구분할 만큼 맛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부담없이 마시기에 딱 좋은 제품이었다. [사케] 월계관 더컵 (月桂冠 ザカップ 14%, 210ml) 가격, 맛, 향, 후기, 구매처 / 더 컵 사케, 일본사케 [사케] 월계관 더컵 (月桂冠 ザカップ 14%, 210ml) 가격, 맛, 향, 후기, 구매처 / 더 컵 사케, 일본사케월계관 더 컵(普通酒 ザカップ.. 2025. 6. 1.
[사케] 쿠보타 만쥬 1920 (久保田 萬寿) 가격, 맛, 향, 후기 / 면세점 사케, 일본사케 추천 쿠보타 1920 준마이다이긴조久保田 1920 純米大吟醸'쿠보타 1920 준마이다이긴조(久保田 1920 純米大吟醸)'는 '쿠보다' 시리즈의 한정판이다. 굳이 따지자면 '쿠보다' 시리즈의 최상위 등급인 '쿠보다 만쥬'보다도 한단계 높은 고급 사케다. 면세점 전용 라인업으로 일반 매장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1920'의 의미는 병에 세겨진 아래의 문구에서 유추할 수 있듯, '아사히주조'가 가족회사에서 주식회사로 전환된 해를 의미한다.朝日酒造は、不況下の1920年、家業としての 造り酒屋から株式会社への転換を果たし、 その後も品質本位の酒造りに邁進してきま した。創業時の屋号を冠した「久保田」は、 想の日本酒を追い求め続ける挑戦から生ま れた、朝日酒造入魂の銘柄です。 아사히 주조는 불황이 있던 1920년, 가업으로서의 주조주점에.. 2024. 11. 7.
[와인] 그라모나 제사미 (Gramona Gessami 2022) 가격, 맛, 향, 후기 / 스페인와인, 바이오다이나믹, 왕십리 비노오라(Vino Ora) 그라모나 제사미 Gramona Gessami 2022 Spain / White wine / Moscatel 이 와인을 만드는 '그라모나(Gramona)' 와이너리는 스페인 페네데스 지역에서 1850년부터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자연과 환경을 중요시하여 지속가능한 농법을 사용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은 포도 재배과정에서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 농법을 도입하여 나름 유명세를 얻고있다. 아직 논란은 있지만, 이 농법은 포도 재배과정에서 환경을 파괴하는 화학 제초제나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자연의 대체자원을 활용하는 개념이다. '그라모나 제싸미'는 와인메이커 '잠 그래모나(Jaume Gramona)'가 어린 시절 여름 정원에서 느꼈던 향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다. '제싸미.. 2024. 3. 4.
[와인] 뤼나르, 블랑 드 블랑 (Ruinart, Blanc de Blanc) 가격, 맛, 향, 후기 / 샴페인 추천 뤼나르, 블랑 드 블랑 Ruinart, Blanc de Blanc 뤼나르, 블랑 드 블랑(Ruinart, Blanc de Blanc)은 1729년부터 샴페인을 생산해 온 거의 최초의 샴페인 하우스 중 하나이다. 샴페인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되고 있다. 뤼나르(Ruinart)라는 이름은 베네딕토회 수도사 '돔 루이나르트(Dom Ruinart)'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수도사 조카인 'Nicolas Ruinart'가 이 와이너리(Masion Ruinart)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뤼나르 와이너리는 전통적으로 가족경영을 유지해왔었지만, 현재는 명품기업 LVMH에 매각하였다. 참고로,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s)이라는 이름은 '화이트 샤르도네' 품종 100.. 2024. 2. 26.
[와인] 골든블랑, 오로라 쓰리스타 루미너스 (Golden Blanc, Aurora Three Star) 가격, 맛, 향, 후기 / 샴페인, 크레망 골든블랑, 오로라 쓰리스타 루미너스 (Golden Blanc, Aurora Three Star) 골든블랑은 우리나라 주류기업인 '인터리커'에서 프랑스 '볼레로 샴페인 하우스'에 의뢰하여 만든 샴페인이다. 황금색 샴페인병을 보는 순간 최고급 샴페인인 '아르망 드 브리냑(Armand de Brignac)'이 떠오를 만큼 제품 디자인이 비슷한데, 아마 처음부터 '아르망 드 브리냑(Armand de Brignac)'을 벤치마킹한게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해서 '볼레로 샴페인 하우스'를 평가절하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 곳은 프랑스의 샹파뉴 피에리(Pierry)에 위치하고 있으며, 1805년부터 6대째 전통을 지키며 제품을 만들고 있는 유서깊은 와인 하우스다. 상파뉴지역 13개 마을에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고,..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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