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사케는 '월계관 오쵸코 다이긴죠(おちょこ付大吟醸)'
와인이나 사케는 양이 많아서 혼술하기 어려움이 있는데 이렇게 컵으로 출시되는 상품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물론 마시다가 기분좋아 2-3개를 먹어버릴때도 있지만 말이다.
얼마전 월계관 더컵을 소개한 적이있다. 큰 기대없이 마셨다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자주 애용하고 있는 컵 사케다. 아직 사케 맛을 구분할 만큼 맛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부담없이 마시기에 딱 좋은 제품이었다.
[사케] 월계관 더컵 (月桂冠 ザカップ 14%, 210ml) 가격, 맛, 향, 후기, 구매처 / 더 컵 사케, 일본사케
[사케] 월계관 더컵 (月桂冠 ザカップ 14%, 210ml) 가격, 맛, 향, 후기, 구매처 / 더 컵 사케, 일본사케
월계관 더 컵(普通酒 ザカップ)은 월계관(月桂冠)의 대표적인 데일리 사케 중 하나로 등급은 일반주(普通酒)다. 저렴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형태의 포장과 부담 없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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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월계관 오쵸코 다이긴죠(おちょこ付大吟醸)'를 구매하는데 거부감이 하나도 없었다. 도수는 15.5%, 용량은 180ml로 역시 가볍게 혼술하기 딱 좋은 사이즈이다. 심지어 이름에 '다이긴조 (大吟醸)'라는 단어가 포함되었으니 쌀 도정율 50%이하로 만든 술이라는 것을 알 수있다.
'오쵸코'의 뜻은 사기잔, 술잔을 의미한다. 그래서 '컵' 제품이지만 뚜껑을 술잔으로 쓸 수 있다. 물론 플라스틱이라 좋은 느낌은 아니다. 아무래도 사케는 사기잔에 마셔야 제 맛이니까..
[맛과 향]
마시기 전 코를 자극하는 향기는 꽃이다. 누구는 이러한 향을 화려하고 산뜻하다고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사케에서 느껴지는 누룩향을 더욱 좋아하기 때문에, 주가 되는 꽃향이 마치 순한 중국 백주같은 느낌이었다.
맛 역시 꽃향과 어우러진 상큼한 과실의 느낌이 난다. 물론 향미의 기저에는 누룩의 향이 있다. 목넘김 역시 매우 부드러워 술을 잘 못하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듯하다. 다만 필자의 개인적인 취향으로, 화려한 꽃향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지라.. 굳이 비교하자면 등급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월계관 더컵'이 더 입맛에 맞았다.
[가격]
이마트 에브리데이, GS편의점 등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모든 매장이 이 술을 들여놓는건 아니기때문에 눈에 보이면 구매해 놓는게 좋겠다. 얼마전 '올리브영'에 갔다가 이 제품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올리브영에서도 구매할 수 있겠다. 가격은 180ml 병당 약 4,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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