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1 [고구마 소주] '려(驪) 40% (쌀+고구마 블랜딩)' 가격, 맛, 향, 후기 고구마소주 '려(驪) 40% (쌀+고구마 블랜딩)' 독특한 소주 병 디자인과 힘차게 세겨진 이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려(驪)' 검은 말이라는 뜻이다. 한참을 서서 가만히 소주병을 바라보니, 이제서야 힘차게 달리는 검은 말이 보이기 시작했다. 눈길을 사로았던 디자인 만큼 소주 자체도 독특하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있는 증류식 전통소주는 기본재료가 쌀인 반면에 '려'는 주 재료를 한가지 더 쓰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고구마이다. 실제 마셔보기 전까지는 고구마에서 어떤 풍미가 날지 예상이 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극했다. 연속증류를 통해 무색 무취한 주정을 만들고, 그 주정에 감미료를 넣어 만드는 희석식 소주는 원 재료가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좋은 재료를 써도 연속증류를 통해 그 풍미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2022. 10.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