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에고메이 (Egomei, Rioja DOC) 가격, 맛, 향, 후기 / 스페인와인, 이마트 와인추천, 레드와인 추천, 가성비 레드와인

에고메이(Egomei), 리오하 DOC

 

"에고메이(Egomei)"는 스페인 리오하 DOC(Denominación de Origen Calificada)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이다. 리오하는 스페인에서 가장 유명하고 권위 있는 와인 생산지 중 하나로, 특히 템프라니요(Tempranillo) 와  그라시아노(Graciano) 품종으로 만든 레드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라틴어로 에고 (Ego)는 가장 뛰어난 것을, 메이 (Mei)는 자기자신을 뜻한다.  로고 및 와이너리 곳곳에 형상화한 아기천사는 순수한 영혼을 상징하고 있다. 

 

에고메이는 위에서 언급한 템프라니요(85%)와 그라시아노(15%)를 블렌딩하여 만든다.

 

템프라니요(Tempranillo)는 스페인 리오하 지역에서 유래한 레드 품종으로, 숙성된 경우 피노 누아와 상당히 비슷하다.  체리, 자두와 같은 과일 향을 기본으로, 때때로 흙내음이나 담배 향도 느낄 수 있다.

 

산도와 타닌이 적당히 균형 잡혀 있는 그라시아노(Graciano)는 스페인 리오하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레드 품종으로, 스파이스, 감초 등 풍미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고메이는 포도는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친 후 100% 손수확한다.  탱크에서 발효 후 프렌취 오크에서 6개월간 숙성하며 오크의 향을 입히는 것이 특징이다.

 

[맛과 향]

주된 향은 블랙체리다. 블랙체리라고 표현했지만 잘 익은 체리류의 과일향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다. 뒤이어 미네랄향이 따라온다. 또한 이어지는 탄닌이 인상적이다.

 

음미하다보면, 바닐라향과 함께 견과류와 다크 초콜릿도 느껴진다. 돌아보니 꽤나 복합적이다. 바닐라 덕분에 달달한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 맛은 그리 달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복합적인 향과 더불어 혀 끝에 까끌하게 여운을 주는 탄닌이 재미있다.

 

[가격]

최근 마셔본 레드와인 중 손에 뽑을만큼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은 와인이다. 필자는 을지로 탭샵바에서 3.3만원에 즐길 수 있었다. 이마트나 와인샵에서는 이보다 저렴한 가격 2.5만원 내외로 구매 가능하다. 즐거운 날 부담없이 즐기기에 좋은 레드와인이다. 

 

https://www.vivino.com/IT/en/finca-egomei-rioja/w/1214921?ref=nav-search

Egomei Ri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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