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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순천주조 왕막걸리 5% 가격, 맛, 향, 후기 / 지역막걸리, 전라남도 막걸리 순천주조 왕막걸리 5% 화려한 곤룡포 디자인이 돋보이는 '왕막걸리'는 순천주조에서 만드는 저도수(5%) 막걸리로 국내산 쌀을 주 재료로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막걸리 도수하면 6%(혹은 7%)를 떠올리는데, '지평막걸리'의 도수가 5도로 낮아지고 큰 인기를 끌면서, 이제는 순하고 깨끗한 느낌의 5% 막걸리도 낯설지않다는 생각이 든다. 맞다. 오늘 소개할 '왕 막걸리' 역시 이런 컨셉과 괘를 같이한다. 왕막걸리의 가장 큰 특징은 가볍고 청량한 느낌의 막걸리라는 것이다. 꾸덕하고 걸죽한 막걸리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겠다. 코끝에 가져가면 쌀고 누룩의 향이 고소하게 느껴지며, 탄산이 자글자글 부서지는 소리가 귓가에 담긴다. 입안에 가져가면 마치 물처럼 가볍고 깨끗한 질감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혹자는 너.. 2024. 1. 1.
[와인] 솔라이아 2019 (Marchesi Antinori Solaia 2019) 가격, 맛, 향, 후기 / 이탈리아 슈퍼투스칸 (Super Tuscans) 3대와인 / 이탈리아 와인 추천 안티노리 솔라이아 2019 2019 Marchesi Antinori Solaia Toscana IGT, Tuscany, Italy 안티노리 '솔라리아'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와인산지 토스카나(Toscana) 와인으로, '솔라리아(Solaia)'는 '태양을 담은 와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1978년 티냐넬로(Tignanello) 포도원에서 가장 햇빛이 잘드는 좋은 포도밭을 선별해 양조한 것이 이 와인의 시작이다. 이는 안티노리가 추구하는 첫번째 핵심요소와도 잘 매치된다. * 안티노리 와이너리(Antinori winery)가 추구하는 와인 생산의 3요소 1. 기후와 토양환경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를 갖은 척박한 토양) 2. 토양에 알맞은 포도품종 3. 잘 익은 포도의 선별 및.. 2023. 12. 30.
[와인] 조셉 펠프스 인시그니아 2018 (Joseph Phelps Insignia) 가격, 맛, 향, 후기 조셉 펠프스 인시그니아 2018 Joseph Phelps Insignia - 로버트 파커(Robert McDowell Parker Jr.) 와인평점 100점 – 총 4회 (‘91, ‘97, ‘02, ‘07) - 2005 빈티지 Wine Spectator 100대 와인 1위 차지 죠셉 펠프스 빈야드(Joseph Phelps Vineyard)는 1973년 설립된 이 후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가족경영 와이너리다.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Robert McDowell Parker Jr.)'로부터 4번이나 100점의 평점을 받은바 있고, 미국의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 또한 2002 빈티지를 '2005년 올해의 톱 100 와인' 중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2022년 7월에는 프랑스.. 2023. 12. 22.
[와인] 샤토 몬텔레나 샤도네이 2020 (Chateau Montelena Chardonnay) 가격, 맛, 향, 후기 / 파리의 심판 와인 샤또 몬텔레나 나파 밸리 샤도네이 2020 Chateau Montelena, Napa Valley Chardonnay -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1001가지 와인 중 하나 - 1976년 파리 테이스팅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파 밸리의 상징 '샤또 몬텔레나'는 1976년 '파리의 심판(Judgement of Paris)' 이 후 나파밸리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후, 현재까지도 높은 품질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최고의 와인 중 하나이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 Jr.)'는 “지난 25년 동안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끊임없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캘리포니아의 와이너리는 샤또 몬텔레나뿐이다.” 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도 샤도네이 와인 중에서도 베스트로.. 2023. 12. 21.
와인에서 '바디감', '탄닌감', '드라이함'은 무슨 뜻일까 / 바디감이란?, 탄닌감이란? '바디감'이란? 와인의 바디감은 그것이 입안에서 느껴지는 무게나 질감을 말한다. 이것은 주로 와인의 알코올 함량, 탄닌, 당도 등에 의해 결정되는데, 가벼운 바디의 와인은 입안에서 가벼운 느낌을 주는 반면에, 무거운 바디의 와인은 더 뚜렷하고 무게감 있는 느낌을 줍니다. '산은 산이로다' 같은 당연한 표현이기도 한데.. 다시한번 표현해보면 '가벼운 바디'의 와인은 통통 튀는 과일의 맛이 주를 이루고, '무거운 바디' 와인은 진하고 농축된 과일이나 향기가 더 풍부하고 깊은 맛을 낸다. 음.., 혹자는 이해하기 쉽도록 '물'과 '우유'를 비교했을대 느껴지는 질감과 무게감을 바디감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바디감은 가벼운(light-bodied), 중간의(medium-bodied), 무거운(full-b.. 2023. 12. 18.
위스키나 와인에서 균형감, 밸런스, 피니쉬가 좋다는 건 어떤 뜻일까? / 좋은 위스키, 좋은 와인의 조건 술의 밸런스(Balance), 균형감이 좋다는 건 어떤의미? 입 안에서 전해지는 와인의 맛이 아주 훌륭하게 조화를 보여 멋진 맛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술을 만나는 경우가 있다.'Balance'가 좋다는 의미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기술해보면 술의 맛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 다시 말하 자면 산(acid), 탄닌(tannin), 당(sugar), 알코올(alcohol) 등이 서로 절묘한 균형을 이루면서 특별히 어떤 맛이 튀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맛이 조화롭게 존재할때를 말한다. 맛으로 표현하자면 위스키나 와인에 담긴 여러가지 맛, 즉 단맛이나 신맛, 짠맛, 떫은 맛 등 어느 하나거 특별나게 표출되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맛이 느껴지며 서로 조화를 이룰때 '밸런스(Balance)' 혹은 '구조(structure.. 2023. 12. 17.
[와인] 떼땅져 리저브 브뤼 (Taittinger Reserve Brut) 가격, 맛, 향, 후기 떼땅져 리저브 브뤼 Taittinger Reserve Brut '신의 물방울'에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진 '떼땅져 리저브 브뤼 (Taittinger Reserve Brut)'는 섬세한 맛과 품질로 유명한 논빈티지(NV. Non-Vintage) 샴페인이다. 이 와인은 35개의 각기 다른 크뤼(cru)의 포도밭에서 생산된 포도를 블랜딩하여 만들며, 최소 3년이상 셀러에서 숙성한다. 떼땅져(taittinger)는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도 손꼽히는 와이너리로 약 300ha의 넓은 빈야드를 소유하고 있으며,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 위주로 제작되는 기존 방식과는 다른 대안을 제안하는 대안적인 와이너리로 평가받고 있다. * Chardonnay 40%, Pinot Noir & Pinot Meunier 60%..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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