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68

[위스키] 라프로익 10년 (LAPHROAIG 10 years)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가격, 맛, 향, 후기 / 피트 위스키 3대장 라프로익10년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Laphroaig 10 Year Old Scotch Whisky 라프로익(Laphroaic)은 '보모어', '탈리스커'와 함께 피트 위스키 3대장으로 불리며 높인 인기를 얻고있는 아일라 싱글몰트 위스키다. 피트향은 마치 병원에서 나는 소독약 냄새와 가까운데 몰팅과정에서 이탄을 태우는 과정에 향이 입혀진다. 피트향을 절대적으로 정량화하긴 힘들지만 보통 페놀 수치로 피트향의 강함을 추정할 수 있는데, 피트위스키 3대장과 비교해 본다면 라프로익(40-50ppm)은 '탈리스커(20ppm)'나 '보모어(25ppm)'에 비해 훨씬 강한 피트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피트향은 위스키를 즐기는 사람들 중에도 호불호가 갈리는데, 피트향에 맛을 들이면 피트향이 나지않는 위스키는 싱.. 2023. 10. 29.
[와인] 델리퀀트 터프넛 펫낫 (Tuff Nutt Bianco d'Alessano 2022) 가격, 맛, 향, 후기 / 네추럴와인 추천 델리퀀트 터프넛 펫낫 Tuff Nutt Bianco d'Alessano 2022 레이블이 매우 흥미롭게 디자인된 '화이트 펫낫 델린퀀트 터프넛'. 이름에 붙어있는 '펫 낫(Pet nat)'은 ‘페티앙 나투렐’이라는 프랑스어를 줄인 말로 ‘와인을 만들 때 자연적으로 생성된 기포를 없애지 않고 유지하고 있는 와인이라는 뜻이다. 뭐, 과정이 어찌되었든 쉽게 이야기하면 네츄럴 와인 중 탄산감이 있는 와인을 '펫 낫'이라고 한다. 사실, 최초의 샴페인도 펫낫처럼 만들어진 내추럴 스파클링 와인이었다. 우연히 1차 발효가 끝나지 않은 채 병입된 와인이 자연 발효되어 생긴 기포로 우연히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사용하는 포도는 비앙코 달레사노(Bianco d'Alessano)로 이탈리아 남부 품종으로 남호주의 Riverl.. 2023. 10. 28.
[와인] 섹슈얼 초콜릿 레드 블랜드 (Sexual Chocolate Red Blend, SLO Down) 가격, 맛, 향, 후기 /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와인 섹슈얼 초콜릿 레드 블랜드 Sexual Chocolate Red Blend, SLO Down SLO Down, Sexual Chocolate Red 손글씨로 쓰여진 라벨이 인상적인 미국 나파벨리 와인이다. 손글씨 텍스트를 자세히 보면 와인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 점도 재미있다. '슬로 다운 와이너리(SLO Down)'는 대중적이고 캐주얼한 와인을 표방하고 있는데, 개성적이면서 캐주얼한 라벨은 이런 취지에서 만들졌다. 이 와인은 쉬라(Syrah)를 주품종으로 진판델, 말벡등을 블랜딩하여 만드는 데, 쉬라를 기본으로 다양한 품종을 블랜딩 하는 것은 캘리포니아에서 풀바디의 와인을 만들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맛 보기 전 강렬한 탄닌, 높은 알콜 그리고 깊은 색을 예측할 수 있다. 이 와인의 첫인상은.. 2023. 10. 21.
[와인] 오 봉 클리마, 샤도네이 (Au Bon Climat, Chardonnay 2022) 가격, 맛, 향, 후기 / TSB(TAP and SHOP and BAR) 탭샵바, 종로 와인바, 삼일빌딩 와인바, 청계천 와인바 오 봉 클리마, 샤도네이 2022 Au Bon Climat, Chardonnay 2022 계속 눈에 띄었지만 이제야 마셔본 와인 '오 봉 클리마(Au Bon Climat)'. 직역하면 '좋은 기후'라는 뜻이다. '오 봉 클리마(Au Bon Climat)'는 앞글자를 따서 ABC와인으로 불리며 가성비 좋은 미국 화이트 와인으로 잘 알려져있다. 생산지인 산타바바라(Santa Barbara County)는 나파벨리보다 더 남쪽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산맥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덕에 평균 온도는 나파벨리보다 더 낮은 지역이다. 이로인해 산도가 강한 와인이 생산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또한 이 와인은 4개 포도원(Bien Nacido, Sierra Madre, Los Alamos, Rancho Vinedo)에서.. 2023. 8. 19.
[위스키] 네이키드 몰트 블렌디드 몰트 스카치 위스키(Naked Malt Blended Malt Scotch Whisky) 가격, 맛, 향, 후기 네이키드 몰트 블렌디드 몰트 스카치 위스키 Naked Malt Blended Malt Scotch Whisky '네이키드 몰트 위스키'는 맥켈란, 하이랜드파크, 글렌로티스 등의 유명 셰리 위스키의 싱글몰트 원액만 섞어 만든 '블랜디드 몰트'로 가격대비 훌륭한 퍼포먼스 덕분에 '가난한 자의 맥켈란'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다. 원래 이름은 '네이키드 그라우스(Naked Grouse)'였으나 2021년 리뉴얼하면서 '네이키드 몰트(Naked Malt)'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 블랜디드 몰트(Blended Malt) 싱글몰트 위스키 원액들을 섞어 만든 위스키로 퓨어 몰트(Pure Malt)라고도 불린다. 몽키숄더, 히비키가 대표적으로 알려져있다. 네이키드(Naked)라는 컨셉과 맞게 병에 어떠한 라벨도 없이 깔끔.. 2023. 8. 17.
[소주] '맑은 강원' 가격, 맛, 후기 강원도 소주 '맑은 강원 19.5%'강원도의 명물 '장치찜'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가 재미있는 포스터를 발견했다. '맑은강원' 이라는 술인데, 강원도 DMZ와 금강산의 맑은 물로 만든다는 문구가 일단 눈길을 사로잡았다. 슬쩍 가격을 보니 5천원으로 다른 소주보다 천원이나 비쌌다. 잠시 고민하다.. ' 사장님, 여기 '맑은 강원'으로 한병 주셔요-' 뭐, 결론부터 말하자면 흔한 희석식 소주와 다르지 않았다. 솔직히 필자는 희석식 소주는 맛을 음미하지않고, 그저 역한 맛을 느끼고 싶지않아 늘 입안에 털어넣는 스타일이라 희석식 소주의 미묘한 (조미료) 맛 차이를 기술하는 것에 별 흥미는 없다.  그 날의 기분에 따라 알콜향이 조금 독하게 느껴지기도 그렇지 않기도 하니까...  그래도 이번에 마시면서.. 2023. 8. 16.
[와인] 파스쿠아 파시오네 파시멘토 로쏘 2021 (Pasqua PassioneSentimento Rosso) 가격, 맛, 후기 파스쿠아 파시오네 파시멘토 로쏘 2021 Pasqua Vigneti e Cantine, PassioneSentimento Rosso Italy Red wine Blend 파스쿠아 가문(Pasqua Vigneti e Cantine)은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지방에서 100년 동안 3대에 걸쳐 고품질 와인을 생산해온 전통있는 와이너리다. 파시멘토 로쏘(PassioneSentimento Rosso)는 '로미오와 줄리엣' 프로젝트의 일부로 '줄리엣'의 집이 있는 베로나의 사랑의 메시지를 형상화했다. 화려한 라벨 역시 줄리엣 집 벽면에 실제 남겨진 사랑의 메시지를 가져왔다. 이 와인은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한 연민과 열정을 나타내어 로멘틱한 자리에 많은 연인들이 찾는 술이 되었다. * Pasqua Vigneti .. 2023. 8.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