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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산토리 가쿠빈 (Suntory Kakubin) 가격, 맛, 향, 후기 / 하이볼 위스키 / 파는곳, 구매처 / 일본 위스키 / 일본여행 필수품 산토리 가쿠빈 (Suntory Kakubin) 일식집이나 일본식 돈까스 주류 메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산토리 가쿠빈'. 술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은 친숙할 정도로 잘 알려진 위스키이다. 심지어 일식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 하이볼을 일식과 연관지어 생각하시는 분들도 종종 봤을 정도다. 산토리 카쿠빈은 1937년부터 만들어진 일본의 블랜디드 위스키로 평균 8년 숙성 이상의 몰트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블랜딩하였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일본에서도 대중적으로 꾸준히 인기가 있는 위스키 이기도 하다. 재밌는 점은 원래 이름이 '산토리 위스키(Suntory Whiskey)' 였는데 사람들이 원래 이름보다 '각진 병에 담긴 위스키(카쿠빈, 角瓶)'라는 애칭을 더 많이 사용하여, 지.. 2023. 6. 25.
[와인] 루이 자도, 샤사뉴 몽라셰 2019 (Louis Jadot, Chassagne-Montrachet, 2019) 가격, 맛, 향, 후기 루이 자도, 샤사뉴 몽라셰 2019 Louis Jadot, Chassagne-Montrachet, 2019 France White wine Chardonnay '루이 자도, 샤사뉴 몽라쉐(Louis Jadot, Chassagne-Montrachet)'는 와이너리 '루이 자도(Louis Jadot)'에서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으로 생산하는 화이트 와인이다. 샤도네이 수확 후 전통적인 방식인 오크 캐스크 발효기법을 적용하여 풍부하고 복합적인 향과 맛을 특징으로 한다. * 루이 자도(Louis Jadot) 와인 생산자인 '루이 자도(Louis Jadot)'는 1859년에 설립된 이후 세대를 거쳐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부르고뉴를 대표할만한 와이너리이다. 특히, 만화 '신의 물방울'에 등장하면서.. 2023. 6. 21.
[위스키] 글렌피딕 15년 (GlenFiddich 15 years old) 가격, 맛, 향, 후기 글렌피딕 15년 GlenFiddich 15 years old 예전 글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글랜피딕(GlenFiddich)은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시장에서 가장 유명하고, 또 가장 많이 팔리는 술이다. 때로는 글렌리벳, 맥켈란과 함께 3대 싱글몰트 위스키로 손꼽히며 그 인기를 과시하기도 한다. 이렇듯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글렌 글렌피딕 시리즈 중 가장 선호도가 높고 평가도 좋은 시리즈가 바로 오늘 소개할 '글랜피딕 15년' 이다. (참고) 전세계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 판매순위 1. 글렌피딕 2. 글렌리벳 3. 맥캘란 4. 그렌모렌지 5. 싱글톤 '글랜피딕 15년'이 다른 글랜피딕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은 셰리와인 숙성에 사용되는 솔레라 시스템을 차용하는 것이다. 사실 위스키의 품질은 오크통의.. 2023. 6. 17.

[꼬냑] 헤네시 VSOP (HENNESSY V.S.O.P) 가격, 맛, 향, 후기 헤네시 V.S.O.P HENNESSY V.S.O.P 프랑스 명품기업인 LVMH(Moët-Hennessy • Louis Vuitton)소속으로 'LVMH'의 스펠링 중 'H'를 담당하고있는 '헤네시(HENNESSY)'는 레미 마르탱(Remy Martin), 까뮤(Camus)와 더불어 3대 꼬냑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3대 꼬냑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헤네시의 시장점유율(약 40%)이 압도적으로 높다. 3대 꼬냑 이야기가 나온김에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자면, 이 3대 꼬냑 모두 대단한 역사를 지녔는데 가장 짧은 역사를 지닌 '까뮤'도 150년이 넘었으니 얼마나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술인지 더 긴 말이 필요없을 듯 하다. * 레미마르탱(1724년), 헤네시(1765년), 까뮤(1863년) '헤네시(HENNESS.. 2023. 6. 13.
[와인] 하이츠 셀라 까베르네소비뇽 (Heitz Cellar Cabernet Sauvignon 2016) 가격, 맛, 향, 후기 하이츠 셀라 까베르네소비뇽 2016 Heitz Cellar Cabernet Sauvignon 2016 United States Red wine Cabernet Sauvignon 하이츠 셀라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은 캘리포니아의 나파벨리에 위치한 유명한 와이너리인 '하이츠 셀라'에서 생산하는 레드 와인이다. '하이츠 셀라' 와이너리의 가장 큰 특징은 '유산 발효(Malolactic Fermentation, MLF)'하지 않는 와이너리라는 것이다. 이 와이너리의 철학이 나파벨리의 순수함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맞다. 심지어 레드 와인인데도 MLF를 거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산도와 과실의 풍미가 남다르게 돋보인다고 할수 있다. * [참고] 유산 발효(.. 2023. 6. 12.
[사케] 닷사이23 준마이 다이긴조 (磨き二割三分) 가격, 맛, 향, 후기 / 일본여행 기념품 / 일본여행 필수 닷사이23 준마이 다이긴조 (磨き二割三分) 일전의 글에서 일본 사케의 등급에 대해서 설명한 적이 있다. 간단히 되짚어보면 이름에 '준마이'가 붙으면 인위적인 주정을 첨가하지 않은 것이고, '다이긴조'가 붙으면 주 재료인 쌀을 50% 이상 도정한 술을 의미한다. 맛이라는 것이 주관적이지만 '준마이 다이긴조'를 최고급으로 치며 가격 역시 가장 비싸다. 오늘 소개할 '닷사이23 준마이 다이긴조'는 도정률이 무려 23%이다. 쌀의 77%를 깍아내어 버리고 나머지 23%의 쌀로만 빚어낸 사케라는 것이다. 사실 말도안되는 변태적이고 극단적인 도정률이지만, 어쨋든 다른 사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섬세하고 순수한 맛과 향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최고의 사케로 평가받고 있다. 그게 어느정도냐면, 오바마 대통령이 일본에 .. 2023. 6. 11.
[와인] 파이퍼 하이직 로제 소바쥬 (Piper-Heidsieck Rosé Sauvage) 가격, 맛, 향, 후기 파이퍼 하이직 로제 소바쥬 Piper-Heidsieck Rosé Sauvage France Champagne, Sparkling wine Blend “I go to bed with a few drops of Chanel N°5 and I wake up each morning to a glass of Piper-Heidsweick. it warms me up.”, Marilyn Monroe 맞다. 마를린 먼로(Marilyn Monroe)가 남긴 명언(?) '샤넬 넘버5를 입고 자고 아침은 '파이퍼 하이직(Piper-Heidsieck)' 한잔으로 시작한다' 에 등장하는 그 '파이퍼 하이직'이 바로 이 '하이퍼 하이직'이다. 파이퍼 하이직은 1785년 플로렌스 루이 하이직 (Florens Louis Heids..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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