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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14

[위스키] 글렌모렌지 14년 퀀터루반(GLENMORANGIE, THE QUINTA RUBAN) 가격, 맛, 향, 후기 글렌모렌지 14년 퀀터루반 GLENMORANGIE AGED 14 YEARS, THE QUINTA RUBAN 글렌모렌지 증류소에 대해서는 일전에 기술한 적이 있다. 대충 특징을 요약해보면 보통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연수(soft water)를 사용하는 반면에 글렌모렌지 증류소는 경수(hard water)를 사용한다. 경수를 사용하면 첨가물이 많아 복합적이긴 하지만 거친 맛을 내기 때문에 사실 증류소에서 선호하는 수질은 아니다. 이러한 단점을 상쇄하기 위해 글렌모렌지 증류소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기다란(8m)형태의 단식 증류기를 사용한다. 기다란 증류기를 타고 경질의 물이 부드럽게 치환됨과 동시, 복합적인 풍미를 잘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글 참조) 2022.0.. 2022. 8. 26.
[위스키] 글렌피딕 12년 (Glenfiddich 12 YEARS) 가격, 맛, 향, 후기 글렌피딕 12년, Glenfiddich AGES 12 YEARS 글랜피딕은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술로 알려져 있다. 'WILLIAM GRANT&SONS'에 속해있으며, 발베니 증류소와 인접해 있다. 글랜피틱이라는 이름은 게일어로 '사슴계곡'이라는 뜻이다. (글랜=계곡, 피딕=사슴) 재미있는 점은 피딕이라는 이름은 사실 인접한 강(River Fiddich)의 이름에서 따온것이다. (참고) 전세계 스카치 싱글몰트 위스키 판매순위 1. 글렌피딕 2. 글렌리벳 3. 맥캘란 4. 그렌모렌지 5. 싱글톤 글랜피딕의 병 모양은 삼각형 형태로 개성이 있다. 이 삼각형은 위스키를 만들때 가장 중요한 '물', '공기', '맥아(보리)'를 상징한다. 마치 글랜피딕 증류소가 위치한 스페이사이드(S.. 2022. 8. 25.
[위스키] 더 글렌리벳 12년 더블오크 (THE GLENLIVET DOUBLE OAK) 가격, 맛, 향, 후기 더 글렌리벳 12년 더블오크 THE GLENLIVET DOUBLE OAK 미국에서 매년 싱글몰트 위스키 판매1위를 거듭하고 있는 '더 글랜리벳'은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싱글몰트 위스키의 입문주' 혹은 '싱글몰트 위스키의 기준'으로 평가받고있다. 이러한 비유는 다른 위스키를 마시며 비교할때 비교대상이 될만한 밸런스가 좋은 위스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정도의 높은 평가를 받는 위스키는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을 제외하면 '더 글렌리벳 12년' 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더 글렌리벳'은 역사가 깊은 위스키이다. 1824년 창업자 조지스미스에 의해 스페이사이드(Speyside)에서 합법적 증류면허를 받고 운영한 최초의 증류소이다. (설립당시 이름은 Drumin Distillery였다.) 이후 스코.. 2022. 8. 24.
[위스키] 발베니 12년 트리플 캐스크 가격, 맛, 향, 후기 발베니 트리플 캐스크 12년 가격, 맛, 향, 후기 Balvenie Triple Cask 12years old '발베니 더블우드'가 큰 인기를 얻게되면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던 '더블우드'를 구하는 게 쉽지않게 되었다. 코스트코에 더블우드가 들어온다고 이야기를 듣고 가도 금방 매진되고, 어쩌다 주류시장에서 더블우드를 발견하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구매를 주저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 어쩌면 '더블우드' 보다 더 좋은 대안일 수 있는 '트리플 캐스크'를 소개하고자 한다. '더블우드'가 버번캐스크에서 12년을 숙성한 후 피니싱을 위해 셰리 캐스크에서 9개월을 추가 숙성하는 방법을 썻다면, '트리플캐스크'는 셰리와인 캐스크(Olroso Sherry Butts), 버번 위스키 캐스크(First Fill B.. 2022. 7. 9.
[위스키] 글렌로티스 12년 가격, 맛, 향, 후기 글렌로티스 12년 The GLENROTHES AGES 12 YEARS 짧고 둥근 병모양이 독특한 글랜로티스는 그 예쁜 형태만큼 트랜디한 위스키다. 지인의 집들이에 갔다가 우연히 않게 맛보게 되었는데, 그 달콤한 풍미에 무척 놀라 그 자리에서 한병을 다 마셨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데일리로 즐기는 애장품이 되었다. 로티스(ROTHES)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의 마을 이름이다. 하이랜드 지역에 있는 '스페이사이드'는 위스키 생산지로 매우 유명하다. 발베니와 글랜피딕의 증류소도 이 곳에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한번쯤 들어봤을법하다. 아마 선선한 기후조건과 천연수(글렌=계곡)이 많다는 것이 최적의 생산지로 평가받는 이유일 것이다. 글렌로티스는 몇가지 재미있는 특징을 갖고있다. 일단, 증류소의 철학이 독특하다.. 2022. 5. 18.
[위스키]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0년 가격, 맛, 향, 후기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10년 GLENMORANGIE THE ORIGINAL AGED 10 YEARS 글렌모렌지는 명품브랜드로 유명한 LVMH(LVMH Moët Hennessy·Louis Vuitton)그룹에 소속 된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이다.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지방에서 생산되며 게일어로 고요의 계곡(글렌=계곡 + 모랜지=고요함) 이라는 뜻을 갖고있다. 싱글몰트 위스키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많은 칭찬을 듣던 술이라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던 위스키 중 하나다. 글랜모랜지의 가장 큰 특징은 물에 있다. 위스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알것이다. 스페이사이드(Speyside) 지역에 위스키 증료소가 밀집된 이유를. 그것은 그 지방의 지질이 화강암과 석영으로 되어있어 '연수'로 된 .. 2022. 5. 17.
[위스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가격, 맛, 향, 후기 Balvenie Double Wood 12years old 2015년쯤으로 기억한다. 영국에 업무차 출장을 다녀오면서, 회사동료에게 위스키 한병을 추천받았었는데 그게 '발베니 더블우드'였다. 당시에는 위스키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그 때를 기점으로 지금은 발베니 12년이 가장 즐기는 위스키가 되었다. 발베니는 스카치(스코트랜드) 위스키로 증류소 근처에 무너져 방치되고 있던 성의 이름에서 따왔다. 원래 갖고있던 의미는 게일어로 '행운의 마을'이다. 발베니 증류소는 '글렌피딕(싱글몰트 판매량 1위)'으로 잘 알려진 William Grant & Sons라는 증류소에 속해있으니, 어쩌면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명사인 '글렌피딕'과 사촌인 셈이다. 발베니 역시 싱글몰트 위스키이다.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와 차별화 되는 ..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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