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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마운트 릴리 소비뇽 블랑 2023 (Mount Riley Sauvignon Blanc) 가격, 맛, 향, 후기 / 뉴질랜드 와인, 탭샵바 추천와인 Mount Riley Sauvignon Blanc는 '뉴질랜드 마를버러' 지역에서 생산되는 인기 있는 화이트 와인으로, 이 곳은 세계 최고의 소비뇽 블랑을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뉴질랜드 마를버러. 시원하고 건조한 기후와 풍부한 햇볕이 소비뇽 블랑 포도 재배에 이상적인 조건으로 강렬한 산도와 아로마틱한, 감귤류 중심의 맛이 특징이다. 이 곳에 위치한 'Mount Riley'는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이름은 근처에 위치한 산 이름에서 따왔다.  옅은 금색을 띈다. 코를 가까이 가져가면 열대 과일인 패션프루트, 구아바, 멜론 향과 함께 뉴질랜드 특유의 구스베리, 라임의 향이 느껴진다. 뒤따라오는 향으로 풀 향기와 허브향도 빼놓을 수 없다. 입안으로 가져가면 청량하고 신선함이 호홉과 함께 느껴진다. 질감은 .. 2024. 11. 16.
[사케] 쿠보타 만쥬 1920 (久保田 萬寿) 가격, 맛, 향, 후기 / 면세점 사케, 일본사케 추천 쿠보타 1920 준마이다이긴조久保田 1920 純米大吟醸'쿠보타 1920 준마이다이긴조(久保田 1920 純米大吟醸)'는 '쿠보다' 시리즈의 한정판이다. 굳이 따지자면 '쿠보다' 시리즈의 최상위 등급인 '쿠보다 만쥬'보다도 한단계 높은 고급 사케다. 면세점 전용 라인업으로 일반 매장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1920'의 의미는 병에 세겨진 아래의 문구에서 유추할 수 있듯, '아사히주조'가 가족회사에서 주식회사로 전환된 해를 의미한다.朝日酒造は、不況下の1920年、家業としての 造り酒屋から株式会社への転換を果たし、 その後も品質本位の酒造りに邁進してきま した。創業時の屋号を冠した「久保田」は、 想の日本酒を追い求め続ける挑戦から生ま れた、朝日酒造入魂の銘柄です。 아사히 주조는 불황이 있던 1920년, 가업으로서의 주조주점에.. 2024. 11. 7.
[위스키] 몽키숄더 (Monkey Shoulder) 가격, 맛, 향, 후기 / 가성비 위스키 추천 / 하이볼용 위스키 오늘 소개할 위스키는 '몽키숄더 (Monkey Shoulder)'. 일단 가장먼저 든 생각은 '내가 아직까지 리뷰를 안썻었나..' 였다. 그만큼 대중적이고 데일리하며 가성비 넘치는 대표적인 위스키다. 몽키숄더는 '블랜디드 몰트 위스키'다. 블랜디드는 블랜디드인데, 몰트 원액만 섞어서 만들었다는 뜻이다. 보리 외 다른 곡물로 만든 그레인 위스키를 섞어만든 일반적인 '블랜디드 위스키'에 비해 당연히 맛과 향이 더 부드럽고 풍미도 좋다.  가격또한 당연히 '그레인 위스키'보다 비싸다. 참고로 이런 블랜디드 몰트위스키로 대표적인 브랜드는 '조니워커 그린라벨 15년'과 '코퍼독' 그리고 '가난한 자들의 맥켈란'이라 불리는 '네이키드 몰트'가 있다. 모두 좋은 술이다. 그럼 몽키숄더는 어떤 몰트 원액이 들어가느냐... 2024. 11. 5.
[럼] 데몬스 쉐어 6년 (THE DEMON'S SHARE 6YEARS) 가격, 맛, 향, 후기 / 다크럼, 면세점 술 추천 천사들이 탐내는 악마의 술, 데몬스 쉐어(Demon’s Share) '데몬스 쉐어'에는 좋은 기억이 있다. 예전 여행길 면세점에 들러 가벼운 마음, 가벼운 가격으로 구입했던  '데몬스 쉐어 3년'. 여독을 마치고 호텔에 들어와 한잔씩 기울일때마다, 달달한 향에 몸이 사르르르 녹아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개할 술은 '데몬스 쉐어 6년'이다. 파나마에서 생산되는 사탕수수를 연속증류한 후 불에 그을린 아메리칸 오크에서 6년이상 숙성한다. 파나마는 화산 지형으로 토지에 영양분이 많고 비옥하여 사탕수수가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으로 알려져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럼에 비해 더 달콤하고 더 스파이시하게 느껴진다.'데몬스 쉐어(Demon’s Share)'라는 이름에도 재미있는 일화가 숨어있다. 모.. 2024. 10. 31.
[리큐어] 할리코 커피 리큐어 (Halico Coffee Liquor 25%) / 베트남 커피술 / 뿌꾸옥 킹콩마트 술/ 베트남 여행 기념품 / 푸쿠옥 갈만한 곳 얼마 전 휴가차 베트남 푸쿠옥에 다녀왔다. 출입국 심사를 하면서 여권을 보니 베트남 도장이 가득했다. 이제 베트남이 심리적으로 친숙하달까. 베트남 최 남단에 있는 푸쿠옥은 관광지로 개발된 작은 섬이다. 이번 방문이 여섯번째인가 일곱번째인가 가물가물할만큼 여러번 오다보니,.. 특별히 어디를 방문해야겠다는 목표없이.. 리조트에서 몇일간 실컷 먹고 마실 식량창고, 마트로 향했다. 킹콩마트. 푸쿠옥을 방문한 한국인이라면 안들리기 어려운 대형마트이다. 세련된 인테리어로 구성된 마트는 아니지만, 상품만큼은 없는 것 빼고 정말 다 있는 곳이다. 보통 사람들이 기념품들을 이곳에서 사는데 특산품인 후추와 땅콩, 마카다미아를 비롯해서, 베트남의 대표상품인 커피를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다.  필자는 항상 술 코너에 들러 .. 2024. 9. 28.
[감귤 소주] 시트러스 미상 25% 가격, 맛, 향, 후기 / 제주 감귤 증류주, 제주 감귤, 백종원 추천 술, 제주도 선물 시트러스, 미상 25%최근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전통주들을 출시하고 있다. 주류마켓에 가서 새로운 술을 발견할때마다 마음이 설렌다. 하지만 때로는 기대보다 특색이 없어 실망하기도 한다. 오늘 소개할 '미상 25%'는 최근 필자가 마셨던 전통주 중에 가장 매력있던 술이다. 주변의 지인이 괜찮은 술을 소개해 달라고 하면, 가장 먼저 권해주는 술이기도 하다. 미상 25%는 100% 제주 감귤을 원료로 만드는 100% 제주 술이다. 서귀포 신례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시트러스'는 '미상 25%' 외에도 매력적인 주류 라인업을 가지고 있으니 관심있게 지켜볼만하다. 참고로, 증류주인 '미상'을 중심으로 증류하기 전단계(과실주)가 '혼디주'이고 '미상'을 오크통에 1년간 숙성한 것이 '신례명주'이다.https:/.. 2024. 7. 18.
[청주] 서설 (瑞雪) 13% 가격, 맛, 향, 후기 / 전통주 추천 서설 (瑞雪) 13%오늘 소개할 술은 '상서로울 서(瑞)' 그리고 '눈 설(雪)'. 상서로운 눈이라는 뜻을 갖고있는 멋진 이름을 갖은 청주다. 이름도 운치가 있지만 라벨 디자인도 매우 인상적이다. 새벽에 소복히 쌓인 하얀 눈과 처음 밝은 듯한 발자국 모양이 있고, 그 오른쪽엔 서설(瑞雪)이 음각으로 각인되어있다. 라벨도 단순히 종이가 아니라 마치 쌓인 눈이 만져지듯 부드러운 부직포로 되어있다.우리나라 술들은 좋은 품질과 스토리를 갖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패키징을 촌스럽게하여 빛 바랜 경우가 종종 있는데, '서설'은 최근에 마주한 전통주 중에 가장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다고 느꼈다.  간단히 이 술의 특징을 찾아보니, 주 원료는 경기미(용인 백옥쌀)를 100% 사용하고, 물은 지하 120m에서 끌어..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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