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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산 페드로, 시데랄 2020 (San Pedro, Sideral 2020) 가격, 맛, 향, 후기 / 칠레와인 추천 산 페드로, 시데랄 2020 San Pedro, Sideral 2020 '시데랄 와인(Sideral)'은 칠레 와인의 명가 '산 페드로 와이너리(San Pedro Winery)'가 만든다. 이 와이너리의 이름을 들으면 '1865 카베르네 소비뇽'이 먼저 떠오르지만, 사실 '산 페드로 와이너리(San Pedro Winery)'가 만드는 고급 와인의 등급은 '알타이르(ALTAIR)' - '시데랄(SIDERAL)' - '1865' 순이다. 즉 시데랄은 '산페드로'의 세컨와인으로 품질대비 가격이 저렴한 가성비 좋은 와인으로 볼 수 있다. * 세컨와인 같은 포도밭에서 자라지만 품질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샤또 와인(퍼스트 라벨)'과 별개 브랜드로 출시하는 와인 '시데랄 와인(Sideral)'은 프랑스 보르도 블랜.. 2023. 11. 13.
[위스키] 조니워커 블랙 셰리피니쉬 (Johnnie Walker Black Label Sherry Finish) 가격, 맛, 향, 후기 조니워커 블랙 셰리피니쉬 Johnnie Walker Black Label Sherry Finish '조니워커 블랙 셰리피니쉬 (Johnnie Walker Black Label Sherry Finish)'는 조니워커 시리즈의 한정판 브랜드이다. '조니워커 시리즈'는 블랜디드 위스키로 여러 싱글 몰트 위스키를 혼합하여 만들고 있다. 이 위스키 역시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 '로우랜드', '스페이사이드' 그리고 '헤브리디스 제도' 증류소에서 엄선한 12년 이상의 숙성된 위스키 원액을 블랜딩 했다. 이 후 블랜딩한 원액을 셰리 와인을 담았던 캐스크에 추가 숙성하며 풍미를 완성하였다. '블랙라벨'은 '조니워커 시리즈' 중 전 세계 판매량이 가장 높은 제품이다. 그도 그럴 것이 12년 이상 원액을 사용하고 있음에.. 2023. 11. 6.
[소주] 처음처럼 담금소주 키트 (커피 담금주, 사과 담금주) /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 후기 / 강릉소주, 강원도소주 / 담금소주 가격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 강원도를 대표하는 '술' 을 뽑아보라면 망설임없이 '처음처럼'을 선택할 것이다. 당연하지 않은가? 1926년 첫 생산이래 약 100여년간 강릉의 물을 바탕으로 꾸준히 소주를 생산해왔으니말이다. 말이 100년이지 강산이 변해도 10번은 변했을 시간이다. '처음처럼'이 지역술로 안느껴진다면 그것은 아마도 이미 전국 어디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을만큼 대중적인 소주의 대명사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 뿌리는 강원도 강릉이라는건 변함이 없다. 재미있는 것 하나 알려드리자면, 전 세계에 판매되는 모든 '처음처럼'은 모두 강릉 처음처럼 공장에서 생산된다. 어떻게 그 많은 물량이 생산되는지 의구심이 든다면 '브랜드 체험관'의 생산설비 견학을 꼭 보기바란다. 멍하니 자동화된 생산설비를 보.. 2023. 11. 5.
[위스키] 라프로익 10년 (LAPHROAIG 10 years)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가격, 맛, 향, 후기 / 피트 위스키 3대장 라프로익10년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Laphroaig 10 Year Old Scotch Whisky 라프로익(Laphroaic)은 '보모어', '탈리스커'와 함께 피트 위스키 3대장으로 불리며 높인 인기를 얻고있는 아일라 싱글몰트 위스키다. 피트향은 마치 병원에서 나는 소독약 냄새와 가까운데 몰팅과정에서 이탄을 태우는 과정에 향이 입혀진다. 피트향을 절대적으로 정량화하긴 힘들지만 보통 페놀 수치로 피트향의 강함을 추정할 수 있는데, 피트위스키 3대장과 비교해 본다면 라프로익(40-50ppm)은 '탈리스커(20ppm)'나 '보모어(25ppm)'에 비해 훨씬 강한 피트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피트향은 위스키를 즐기는 사람들 중에도 호불호가 갈리는데, 피트향에 맛을 들이면 피트향이 나지않는 위스키는 싱.. 2023. 10. 29.
[와인] 델리퀀트 터프넛 펫낫 (Tuff Nutt Bianco d'Alessano 2022) 가격, 맛, 향, 후기 / 네추럴와인 추천 델리퀀트 터프넛 펫낫 Tuff Nutt Bianco d'Alessano 2022 레이블이 매우 흥미롭게 디자인된 '화이트 펫낫 델린퀀트 터프넛'. 이름에 붙어있는 '펫 낫(Pet nat)'은 ‘페티앙 나투렐’이라는 프랑스어를 줄인 말로 ‘와인을 만들 때 자연적으로 생성된 기포를 없애지 않고 유지하고 있는 와인이라는 뜻이다. 뭐, 과정이 어찌되었든 쉽게 이야기하면 네츄럴 와인 중 탄산감이 있는 와인을 '펫 낫'이라고 한다. 사실, 최초의 샴페인도 펫낫처럼 만들어진 내추럴 스파클링 와인이었다. 우연히 1차 발효가 끝나지 않은 채 병입된 와인이 자연 발효되어 생긴 기포로 우연히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사용하는 포도는 비앙코 달레사노(Bianco d'Alessano)로 이탈리아 남부 품종으로 남호주의 Riverl.. 2023. 10. 28.
[와인] 섹슈얼 초콜릿 레드 블랜드 (Sexual Chocolate Red Blend, SLO Down) 가격, 맛, 향, 후기 /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와인 섹슈얼 초콜릿 레드 블랜드 Sexual Chocolate Red Blend, SLO Down SLO Down, Sexual Chocolate Red 손글씨로 쓰여진 라벨이 인상적인 미국 나파벨리 와인이다. 손글씨 텍스트를 자세히 보면 와인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는 점도 재미있다. '슬로 다운 와이너리(SLO Down)'는 대중적이고 캐주얼한 와인을 표방하고 있는데, 개성적이면서 캐주얼한 라벨은 이런 취지에서 만들졌다. 이 와인은 쉬라(Syrah)를 주품종으로 진판델, 말벡등을 블랜딩하여 만드는 데, 쉬라를 기본으로 다양한 품종을 블랜딩 하는 것은 캘리포니아에서 풀바디의 와인을 만들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맛 보기 전 강렬한 탄닌, 높은 알콜 그리고 깊은 색을 예측할 수 있다. 이 와인의 첫인상은.. 2023. 10. 21.
[와인] 오 봉 클리마, 샤도네이 (Au Bon Climat, Chardonnay 2022) 가격, 맛, 향, 후기 / TSB(TAP and SHOP and BAR) 탭샵바, 종로 와인바, 삼일빌딩 와인바, 청계천 와인바 오 봉 클리마, 샤도네이 2022 Au Bon Climat, Chardonnay 2022 계속 눈에 띄었지만 이제야 마셔본 와인 '오 봉 클리마(Au Bon Climat)'. 직역하면 '좋은 기후'라는 뜻이다. '오 봉 클리마(Au Bon Climat)'는 앞글자를 따서 ABC와인으로 불리며 가성비 좋은 미국 화이트 와인으로 잘 알려져있다. 생산지인 산타바바라(Santa Barbara County)는 나파벨리보다 더 남쪽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산맥사이로 불어오는 바람 덕에 평균 온도는 나파벨리보다 더 낮은 지역이다. 이로인해 산도가 강한 와인이 생산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또한 이 와인은 4개 포도원(Bien Nacido, Sierra Madre, Los Alamos, Rancho Vinedo)에서..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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