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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푸나무 소비뇽 블랑 (Pounamu Special Selection Sauvignon Blanc 2020) 가격, 맛, 향, 후기 / 가성비와인 푸나무 소비뇽 블랑 2020 Pounamu, Special Selection Sauvignon Blanc 2020 New Zealand White wine Sauvignon Blanc 푸나무. 이름이 예뻐 눈길을 끈 이 와인은 뉴질렌드산 화이트와인이다. 푸나무는 마오리 단어로 옥돌(Jade)을 뜻한다. 'POUNAMU Wine Co.'는 신생 와인메이커로 2002년에 탄생했다. 양목장이었던 곳을 포도밭으로 바꾸어 와인을 생산한다고 한다. 뉴질랜드 와인이 그렇듯, 또한 신생메이커의 와인이 그렇듯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가성비 와인이다. 옅은 황금색을 지닌 이 와인은 전체적으로 시트러스, 라임, 복숭아 향이 주를 이루며 베이스로 허브향과 미네랄향이 가미되어 청량한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라이트하며 약간의 .. 2022. 7. 31.
[와인] 산타 리타 트리플 C (Triple C Red Blend 2015) 가격, 맛, 향, 후기 / 칠레 레드와인 추천 산타 리타 트리플 C 레드 블렌드 2015 Santa Rita Triple C Red Blend 2015 Chile Red wine Blend 가성비 좋은 칠레의 블렌디드 와인이다. Triple C라는 이름은 블렌딩한 포도품종 Cabernet Franc, Cabernet Sauvignon, Carmenere의 앞글자를 땄다. 묵직하면서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은 와인으로 이 가격대의 이런 품질의 와인을 마실 수 있다는게 놀라울 정도로 가성비 좋은 와인이다. * 카베르네 프랑 Cabernet Franc 카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은 카베르네 소비뇽의 어버이 품종이다. 딸기, 자두, 라즈베리의 향을 갖으며 주로 프랑스에서 생산된다. * 카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거의 대부분.. 2022. 7. 30.
[와인] 앤더스 프레드릭 스틴 (Anders Frederik Steen, Je Suis Comme Ça Et Alors?) 가격, 맛, 향, 후기 Anders Frederik Steen Je Suis Comme Ça Et Alors? France White wine Grenache Blanc 앤더스 프레드릭 스틴(Anders Frederik Steen)은 프랑스의 유명한 네츄럴와인 생산자이다. 앤더스는 와인을 제조하기 전 요리사이자 소물리에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와인을 다루며 블랜딩하는 것이 마치 요리하는 것 같다. 가장 재밌는 것은 매년 생산하는 와인의 이름을 바꾸는 것이다. 그는 매년 재배되는 포도가 바뀌고, 숙성하는 환경 또한 매년 다르니 항상 동일한 와인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새로운 이름으로 출시한다고 한다. 일리있는 말이다. 그는 포도를 수확하면서 포도를 맛보고 그 포도맛에서 주는 영감에 따라 이름을 짓는다. 오늘 소개할 네츄럴 .. 2022. 7. 24.
[와인] 그르기치 힐스, 나파 밸리 퓌메 블랑 (Napa Valley Fumé Blanc Dry Sauvignon Blanc 2017) 가격, 맛, 향, 후기 Grgich Hills Napa Valley Fumé Blanc Dry Sauvignon Blanc 2017 그르기치 힐스, 나파 밸리 퓌메 블랑 United States White wine Blend 와인라벨에 크게 인쇄되어 있는 그르기치 힐즈. '마이크 그리기치'는 미국와인의 선구자이다. 1982년 레이건 대통령이 프랑스 방문 시 미테랑 대통령과 함께했던 와인이 바로 그가 만든 와인이다. 하지만 그는 다른 상업적인 와이너리와는 다른 길을 걷고있다. 대량생산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기 보다 전통과 장인정신을 내세우며 자연과 환경이 일하고 사람은 최소한의 개입만 해야한다는 신념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전통적 양조방식이 빚어낸 깊은 풍미를 내세워 '전설의 100대 와인' 나파 밸리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바.. 2022. 7. 23.
[와인] 까스텔로 반피 엑셀수스 토스카나 (EXCELSUS TOSCANA 2015) 가격, 맛, 향, 후기 CASTELLO BANFI EXCELSUS TOSCANA 2015 Italy Red wine Blend 엑셀수스 토스카나는 카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과 메를로 (Merlot)를 각각 12개월동안 숙성한 후 6:4로 혼합한 후 8개월간 추가숙성한다고 알려져 있다. '카베르네 소비뇽'은 블랙체리, 자두, 오크, 허브 향이 특징이고 '메를로'는 탄닌, 라즈베리, 체리, 삼나무, 스파이시, 계피, 허브 등의 향을 갖게 되므로 두 품종이 블랜딩 되었을때의 맛을 찾는 재미가 있다. 와인의 색상은 진한 붉은색이다. 어떻게 보면 검은색을 띄는 붉은색이다. 잔에 따르면 체리향기와 라즈베리 향기가 풍부하게 올라온다. 바디감이 좋고 강한 산미와 타닌감이 이 와인의 특징을 잘 설명하는 것 같다. 당.. 2022. 7. 11.
[와인] 레미 세갱 쥬브레 샹베르탱 (Rémi Seguin Gevrey Chambertin 2017) 가격, 맛, 향, 후기 레미 세갱 쥬브레 샹베르탱 2017 Rémi Seguin Gevrey Chambertin 2017 France Red wine Pinot Noir '레미 세갱 쥬브레 샹베르탱'라는 이름. 정확히 말하면 '쥬브레 샹베르탱'이라는 이름이 와인에 대한 기대를 준다. 알다시피 쥬브레 샹베르탱은 프랑스 부르고뉴의 최고 와인 생산지다. 물론 '쥬브레 샹베르탱'의 수확지역이 너무 광대해서 도멘(Domaine-포도밭 구획)에 따라 품질차이는 현저하겠지만, 그래도 그 이름이 갖는 유혹은 무시할 수 없다. * 쥬브레 샹베르탱 마을 프랑스 부르고뉴의 와인 생산지. 와인의 맛이 힘차고 오래가며, 응축도가 높고 농밀한 것으로 유명하다. 가장 유명한 와인은 '샹베르탱'으로 명주로 알려졌다. 나폴레옹이 애음했다고 해서 '왕의 와인.. 2022. 7. 10.
[위스키] 발베니 12년 트리플 캐스크 가격, 맛, 향, 후기 발베니 트리플 캐스크 12년 가격, 맛, 향, 후기 Balvenie Triple Cask 12years old '발베니 더블우드'가 큰 인기를 얻게되면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던 '더블우드'를 구하는 게 쉽지않게 되었다. 코스트코에 더블우드가 들어온다고 이야기를 듣고 가도 금방 매진되고, 어쩌다 주류시장에서 더블우드를 발견하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구매를 주저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 어쩌면 '더블우드' 보다 더 좋은 대안일 수 있는 '트리플 캐스크'를 소개하고자 한다. '더블우드'가 버번캐스크에서 12년을 숙성한 후 피니싱을 위해 셰리 캐스크에서 9개월을 추가 숙성하는 방법을 썻다면, '트리플캐스크'는 셰리와인 캐스크(Olroso Sherry Butts), 버번 위스키 캐스크(First Fill B..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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